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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삼과 야생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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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원한의원 댓글 0건 조회 5,794회 작성일 21-08-2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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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뇌삼은 없다” 단지 “장뇌형식의 삼만이 존재한다”라고 역설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설명하기를 “산삼씨앗을 받아다 깊은 산속에서 몰래 기른 삼이 장뇌삼이다” 이 말은 사기라고도 했습니다.

누구나 다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고 충분한 근거를 제시하여 장뇌산삼이라는 말이 ‘설명 따로 판매하는 삼 따로’라는 것을 소비자에게 알렸고 더 나아가 삼을 판매하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장뇌삼이라고 판매하던 그 명칭의 삼이 없어진 걸까요? 전통심마니들의 억장이 무너지게도 아직도 그 삼이 명칭만 바뀌어 버젓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더 가증스럽게도 ‘자연’과 ‘웰빙’이라는 최고의 단어로 포장하여 장뇌삼보다도 더 악랄하게 소비자를 우롱하고 있습니다.

그 명칭이 바로 ‘산양산삼’입니다. 그들이 주장하는 ‘산양산삼’이란? “산삼씨앗을 따다 산에서 기른 삼이 산양삼이다”라고 설명하지만 이 역시 설명하는 내용과 판매하는 속내가 다르다는 겁니다.

자! 소비자 여러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삼은 자연삼과 재배삼으로 나누고, 자연삼은 말 그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자연에서 스스로 자란 삼이고, 재배삼은 말 그대로 사람이 농약이나 비료를 주어 기른 삼입니다.

그 삼이 자란 곳이 밭이건 산이건 심지어 바위라 할지라도 말입니다.

재배삼의 대표격이 인삼이고 그 인삼을 산에 이식하여 자연에서 길렀다 해서 이 삼이 자연삼이 되지 못하듯이 비양심적으로 속여 기르는 산양삼 역시 이 재배삼의 범주를 절대 벗어나지 못한다는 결론입니다.

필자같이 오직 삼 하나만을 바라보며 생계를 유지하고 생활하는 전통심마니들이 왜 무엇 때문에 이렇게 재배삼 즉 장뇌삼이니 산양삼을 구박하냐하면 바로 자연삼을 바로 알려 소비자들에게 진정한 자연삼의 모든 것을 알리고 싶고 재배삼과의 분명한 구분을 정하고자 함입니다.

자연삼과 재배삼이 확실히 구분지어 질 때 비로소 자연삼도 제대로 된 대우를 받고 재배삼 역시 제자리를 분명히 찾을 거라는 확신 때문입니다.

약간의 변경 즉 어릴 때 재배삼으로 길러져 자연상태인 산으로 이식하여 버젓이 수령과 품종을 속여 입에 바른 설명으로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이런 세태를 바로 잡고자 함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전통심마니의 길을 걸으며 진실되게 자연삼을 자연숲에서 관리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이 글로 인해 전혀 피해가 없기를 당부 드립니다.

자신이 판매하고 있는 삼이 5년근 인삼이라도 분명한 것은 매입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수령은 5년 품종은 재배삼인 인삼 그리고 판매가격은 10만원” 이렇게 설명하여 판매해도 사기는 아니지만 10만원을 받기 위해 “수령 9년 품종 산양산삼”이라고 하면 사기라는 겁니다.

한 술 더 떠 인삼에는 삼잎에 가시가 없지만 산양산삼이나 산삼에는 잎에 가시가 있다고 하거나, 삼의 가지 숫자가 5개 이면 5구이고 5구가 되려면 최소 50년은 되어야 한다고 일방적으로 설명하거나, 뇌두가 한 개 생기려면 최소 7년 정도 지나야 겨우 한 개가 생긴다고 우기는 사람에게는 절대 산삼을 매입하지 마십시오.

작성: 한서산삼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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